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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 규칙]

1. 초안은 마구 쓰기다. 일단 자유롭게 마구 쓴 다음에 훗날(다 쓴 다음에) 퇴고한다.

2. 하루 최소 1회, 10분 이상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한다.

3. 특정한 날, 글이 잘 써져도 더 많이 쓰려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적당량만 쓴다. 습관을 만들어 꾸준히 이어나가는 게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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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  ④ 1만 시간의 노력은 싫다 차라리 깔짝거리련다 -4

나는 인생에 책 한 권 정도는 쓰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어떤 사람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책 한 권을 써내다. 또 어떤 사람은 두세 달 만에 책 한 권을 뚝딱(초인이야 뭐야?) 써낸다. 나는 그런 대단한 사람들과는 다르다. 나는 그렇게 쓸 수 없다. 나 같이 열정이 부족하고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깔짝거리는 전략이 최선이다. 나는 조금씩 대충 쓰고 싶다. 다만 그렇게 하려면 옳은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내가 선택한 전략이다.

 

 

[조금씩 꾸준히 나아가자]



지금 이렇게 '첫 책 쓰기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는 이유도 내가 짧은 기간에 압도적인 에너지를 투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씩 매일 써 나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능숙한 사람은
하루에 8시간, 9시간 넘게도 글을 쓸 수 있다. 나는 하루(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 30분에서 40분 정도 글을 쓴다. 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10분 정도 쓰는 게 한계였다. 지금은 30분 정도는 거뜬히 몰입할 수 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아마도 시간이 흐를수록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글을 쓰는 수준도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이 책의 초안을 다 쓴 이후에는 글을 좀 더 깔끔하고 명료하게 다듬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 B J 쏜턴(미국의 소설가)

 


책, 『원씽』에서는 도미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훌륭한 성공은 순차적으로 일어난다고 했다. 1983년, 과학자이자 작가인 론 화이트헤드는 《미국 물리학 저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미노 하나가 줄지어 선 다른 도미노를 쓰러뜨릴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큰 것도 쓰러뜨릴 수 있다" 그는 한 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5배 큰 것도 넘어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앞선 이야기에서 노련한 수영 선수에게 강물 속은 놀이터라고 했다.
특정한 일에 능숙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우고 단련해 왔기 때문이다. 하루에 10시간을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그럴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갈고닦았기에 그런 일이 가능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고 해서 꼭 우리도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인정한다면 다른 사람처럼 하지 못한다고 해서 스스로 자책할 이유도 사라진다. 

 


당신이 뱁새처럼 다리가 짧은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황새처럼 행동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1만 시간이니 뭐니 하는 건 우리의 기를 꺾어 놓을 뿐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자. 일단 작게 시작하자. 작은 일에 먼저 익숙해져야 한다. 가장 앞에 있는 작은 도미노를 넘어뜨려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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