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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 규칙]
1. 초안은 마구 쓰기다. 일단 자유롭게 마구 쓴 다음에 훗날(다 쓴 다음에) 퇴고한다.
2. 하루 최소 1회, 10분 이상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한다.
3. 특정한 날, 글이 잘 써져도 더 많이 쓰려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적당량만 쓴다. 습관을 만들어 꾸준히 이어나가는 게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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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 ④ 1만 시간의 노력은 싫다 차라리 깔짝거리련다 -2
그 어떤 일이라도 처음부터 과한 목표를 설정한다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시작할 수가 없다. 가령 당신이 수영을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보자. 그럼에도 당신은 박태환 같은 수영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수영 강사에게 물어보니 최소 1만 시간은 훈련해야 일정한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1만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매일 3시간씩 훈련하면 10년이 걸리고, 하루 10시간을 투자한다면 3년이 걸린다. 어떤가? 해볼 만한가? 문제는 나이이다. 당신의 나이가 10대라면 3시간씩 10년을 훈련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20대라면 하루 10시간씩 3년을 수행해도 늦은 나이다. 그럼에도 당신은 오늘부터 1만 시간을 채워나갈 자신이 있는가? 나라면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부터 하게 될 것 같다.
1만 시간을 노력한다면, 그 누구라도 전문가 수준에 오른다.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단련했으니 실력이 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그런데 1만 시간이라는 수치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특정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일단 1만 시간을 해 보라고 말한다면, 그것을 들은 사람은 그 목표가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 누구라도 1만 시간을 채우겠다는 목표를 설정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제대로 실천에 옮겨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가끔은 별종이 있긴 하다. 그런데 그런 특별한 사람들은 이미 비슷한 활동을 통해 단련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 운동선수에게 전혀 다른 운동을 시킨다면, 그들은 기꺼이 1만 시간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일반인의 경우는 전혀 다르다. 하루 단 3시간의 훈련으로 나가떨어질지도 모른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특정한 일에 1만 시간을 채우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지금까지 1만 시간을 채워본 분야가 아예 없다. 지난 10년 간의 최대 관심사인 독서와 글쓰기도 1만 시간을 채우지 못했다. 두 활동 시간을 모두 합해도 그 수치에 미치지 못한다. 어림도 없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1만 시간을 채우라고 말은 불가능에 도전하라는 말과 같다. 정말이지 무책임한 말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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