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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렁설렁하기로 했다]
(초고)
자기 계발에 관련된 서적이나 관련 강의를 찾아보면 열정과 노력을 강요하는 콘텐츠가 참 많습니다. 그들은 피나는 노력이 성장과 성공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지나친 노력을 강요하지요. 그리고는 평생 살아가면서 고작 몇 년 정도를 노력하지 못하냐며 질타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조언을 가장한 강요야말로 폭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 인마. 하루 정도는 소주 10병 정도 마셔도 안 죽어!"라고 주량이 센 사람이 간이 약한 사람에게 말했다고 해봅시다.
선천적으로 간이 약한 사람은 소주 10병을 마시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루 정도는 소주 10병을 마셔도 괜찮다고 말하는 게 올바른 조언인가요?
"음주는 몸에 해로운 행위잖아. 이 사람아!"라고 물으신다면, 다음과 같이 되묻고 싶습니다.
"그럼 과로하는 것은 몸에 이로운 행동인가요?"
과로는 몸이 고달플 정도로 지나치게 일하는 행위입니다. 과로를 하면 지나친 피로를 얻게 되는데, 이것이 쌓이면 '만성 피로'가 됩니다. 만성 피로는 성인병 증상을 일으키는 단계입니다. 만성 피로를 얻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염증이 생겨납니다. 그에 따른 통증도 찾아오지요.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생산성도 떨어집니다. 그뿐일까요? 주위에 다크서클이 어깨까지 내려온 사람들을 대화를 나눠 보시요. 말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과 소통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에 뇌가(뇌 안개 혹은 브레인포그) 굳어 있는 사람은 좀비와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을 하고 있지요. 이렇듯 과로는 사람을 병들게 만들고 심지어 좀비처럼 보이게 만드는 해로운 행동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나쁜 행동인 것이죠.
성장도 이왕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이 체력이 뛰어나지 못한 사람은 지나친 노력보다는 '설렁설렁 꾸준히'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성장의 속도는 더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
저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 나가는 '설렁설렁 전략'으로 성공에 도전해 볼 겁니다. 다만 똑똑히 해 나가야겠지요. 지나친 노력도 무작정 하기만 하면 제대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러한데 노력 양이 부족한 '설렁설렁 전략'으로 아무렇게나 대충 한다면 당연히 성공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설렁설렁'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에 옮겨 볼 겁니다.
이 책은 설렁설렁해도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설렁설렁하면서 성공하고 싶은 한 남자가 그 방법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고 있지요. 그래서 책 속에 담긴 전략이 성장에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뭐 이런 방법도 있겠구나!' 하고 그냥 즐기듯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계속 -
피드백
1. 퇴고 때는 중복되는 내용을 좀 덜어내면 좋을 듯하다.
2. 마지막에 '책 속에 담긴 내용이 성장에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부분은 추후에 수정을 해야 할지 고민이 좀 필요할 듯하다.
생각하고 자료 찾고 글 쓴 시간 : 45분
글자 수 : 공백 제외 1,08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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