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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히 엄두가 안 난다.

에세이나 자기 계발 글은 지금껏 많이 써 보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지금 바로 무작정 시작해도 어찌어찌 써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소설은 그렇지 못하다.

자기 계발 소설(예 : 마시멜로 이야기, 난쟁이 피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소설 형식으로 써야 하지 않는가!

그래서 감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2. 

스토리 구상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겨우 써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렇게 시작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쓰기 전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걱정이 된다.

 

 

3.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대화 부분이다.

앞으로 쓸 이야기는 대화 장면을 주로 하여 써 나가려고 한다.

문제는 대화체로 글을 써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다(막막함에 따른 자신감 결여).

대화가 많은 만화책이라도 많이 읽어볼걸...

되돌아보니 만화책을 읽어 본 적이 거의 없다.

소설책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대화 장면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는 많이 봤잖아?

그럼 나도 대화 장면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근심이 가득하다.

 

 

4.

원래 오늘은 앞으로 쓸 '자기 계발 소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 내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런데 앞 길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잡담글로 회피하게 되었다.

책에 관련된 행위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렇게라도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누가 대신 스토리를 구상해 주고, 뼈대를 잡아 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렇게 외부의 도움을 받으면 공부가 전혀 되지 않을 것이다.

내게는 자기 계발 소설을 써서 출판하고 싶은 꿈이 있다.

그렇다면 졸작에 가까운 습작이 완성된다고 하더라도 일단 한 권 써 봐야 한다.

한 권 써 봐야 내게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5.

어쩌면 단편 소설을 먼저 써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 써 보기로 마음먹었으니 어떻게 해서든 한 권 써내야 한다.

 

 

6.

성공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인내심'이다.

인내심이란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마음이다.

끝까지 견뎌낼 수 있다면,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어 있다.

인내할 수 있다면 책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앞서 첫 번 째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첫 번째 책의 초고 쓰기도 처음에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일이었다.

하지만 인내하여 꾸준히 써 나갔더니 결국에는 초고를 완성하게 되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2번째 책 쓰기도 성공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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