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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책을 써야 할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까지의 생각으로는 나의 모습을 닮은 백수 남자의 이야기를 써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

백수인 주인공은 책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성공을 꿈꾼다.

그러는 과정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주인공은 독서를 통해 배운 지식을 그들에게 전달한다.

 

 

3.

주인공은 자신의 조언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작게라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목격한다.

이후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성장한다.

 

 

4.

주변 친구들을 관찰하자.

그들에게는 무엇이 부족한가?

그걸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조언이 필요한가?

그런 조언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책을 찾아보아야 하는가?

조언을 통해 당사자의 태도를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그들은 어떻게 바뀔 수 있는가?

 

 

5.

주인공은 타인을 도우며 책 쓰기에도 도전한다.

사람들 앞에서 강연도 해보고,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영상도 만든다.

그런 장면을 넣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특별한(무엇이 좋을지 아직은 모르겠다) 도전에 성공하는 모습도 담자.

 

 

5.

판타지적 소재도 꼭 포함되어야 한다.

과거의 나와 대화를 나눈다거나, 미래의 나에게 조언을 받는 이야기를 포함시키자.

 

 

6.

로맨스적 요소가 들어가면 좋다.

히로인이 필요하다.

소설상에 주인공이 좋아하고 있는 여성이 존재해야 한다.

그녀와의 작은 갈등도 넣자.

결국에는 그녀에게서 큰 힌트를 얻는다.

최종장에서는 그녀와의 사랑이 이루어져야 한다.

 

 

7.

심술궂은 주변 인물을 한 명 정도 넣도록 하자.

노인이어도 좋을 듯하고, 친구여도 좋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악동, 이기적인 사람을 등장시키자.

 

 

8.

각 에피소드마다, 특정한 책을 소개하고, 책에서 얻은 조언을 전달하는 글도 좋을 듯하다.

작중, 친구에게 조언을 하는 장면과 함께, 어떤 책에서 그것을 배웠는지를 공개하면 좋을 듯하다.

 

 

9.

지금껏 읽었던 책 중에서 인상 깊은 조언이 담겨 있었던 책은 무엇인가?

5권 정도 찾아보자.

책에서 얻은 조언으로 크게 변할 수 있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령 책, 《기브 앤 테이크》에서 배운 교훈을 이야기에 포함시키려고 한다면,

테이커(베풀 줄 모르고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인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키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혹은 성공을 꿈꾸는 매처(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를 등장시킬 수도 있다.

호구처럼 살고 있는 기버(베푸는 사람)를 등장시켜도 좋다.

주인공이 호구인 기버를 영리한 기버로 만드는 장면을 넣을 수도 있다.

 

 

10.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 몇 권 떠오른다.

 

a.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b.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c. 이수영,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d.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e. 올리버 버크먼, 《4000주》

f. 박찬국, 《초인수업》

g. 매슈 워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11.

에피소드에 이것저것 아무거나 다 가져다 넣으면 안 된다.

좋은 재료라고 하더라도 아무거나 다 때려 넣으면 제대로 된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

모든 에피소드가 결국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니 초반에 뼈대를 잘 세워 두어야 한다.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은 성공으로 향하는 무기가 되어야 한다.

가령,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 계획, 습관, 건강, 인간관계, 효율성, 태도, 간절함, 인내심 등의 필수 역량)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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