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낭만 클럽
37. 아저씨의 조언은 도움이 되었어? (1장_봄 | 1-2)
호당이
2024. 8. 1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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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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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글) 1장_봄 | 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2
(도입부 b)
태술은 자전거에서 내려 준수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태술 : 뭐 어쩌겠어? 걸을 수밖에 없지.
준수 : 이런. 우울하다. 오랜만에 하는 자전거 여행인데. 이렇게 망치게 되어서 미안해.
태술 : 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 그리고 나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겠는걸? 이것도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지 않겠어?
준수 :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주위에 자전거 수리점이 있으려나?
태술 : 걷다 보면 있겠지. 천천히 가보자.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니깐. 즐겨보자고. 그나저나 조금 전에 했던 이야기가 궁금한걸?
준수 : 무슨 이야기? 며칠 전에 만났던 그 아저씨와의 만남 말이야?
태술 : 그래. 참 이상한 아저씨잖아? 궁금하단 말이야. 그 아저씨와의 만남은 그것으로 끝이었어.
준수 : 응. 이후에는 본 적이 없어.
태술 : 아저씨의 조언은 도움이 되었어? 같은 곳에서 일한다는 그 여자와는 좀 친해졌냐?
준수 : 아니.. 아직은 전혀 진전이 없어.
태술 : 그래? 그럼 그 아저씨의 조언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나 봐?
- 계속 -
생각하고 자료 찾고 글 쓴 시간 : 20분
글자 수 : 공백 제외 389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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