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백수의 첫 책 쓰기 project

198. 이제 내게 책 쓰기는 해볼만한 일이다 (에필로그 -3)

호당이 2024. 6. 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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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첫 책 쓰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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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글)  에필로그 -3

(전개 a)

책을 쓰게 된 또 다른 이유는 글쓰기 수준을 좀 더 향상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단지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내게는 한계를 넘어서려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커다란 산을 하나 넘어볼 필요가 있었다. 그런 독한 경험이 사람을 보다 크게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독하게 무언가를 해 본 경험은, 그 사람의 세계를 넓혀 준다."

 

 

사람은 한 번 한계를 넘어서면 다음에는 보다 쉽게 그 벽을 넘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까다롭게만 느껴지던 일도 한 번 해 보고 나면 이전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책을 한 권 쓰게 된다면, 다음에는 그 목표가 해 볼만한 일이 된다. 앞선 경험을 통해 이미 한 단계 성장했기 때문이다. 책 쓰기는 내게 글쓰기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어려운 도전이었다.

 

 

나는 이제 그 장애물을 넘어섰다.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그 도전은 내게 큰 경험을 줬다. 나의 그릇을 보다 크게 키웠다. 물론 책을 한 권 써 보았다고 해서 글쓰기 능력이 크게 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과거와 현재의 글쓰기 수준을 측정할 방법도 없다). 하지만 성장한 것은 분명하다. 어찌 되었든 책을 쓴 경험을 얻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쓴 글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든 아무에게도 도달하지 못하는 습작으로 남든 상관없다고 본다. 새로운 경험을 얻은 것만으로도 성장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앞으로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책 1권 분량의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노력한다면 어떻게든 책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제 내게 책 쓰기는 해 볼 만한 과제다. 언제든 넘을 수 있는 산이 되었다. 이렇듯 나는 책 쓰기를 통해 글쓰기 수준을 좀 더 향상시켰다. ¹

 

 

 

 

- 계속 -


 

memo

1. 아직 퇴고 작업을 거치지 않았다. 책을 1권 완성했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에필로그에 이 글이 담기면 좋을 듯하다.

 

 

생각하고 자료 찾고 글 쓴 시간 : 90분
글자 수 : 공백 제외 64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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